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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10집 VS 성시경5집 - 가을의재발견

햇빛 | 2006/10/17 16:09



2006년 가을이 찾아왔다.
가요계도 발라드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을에 정말 어울릴만한 가수 두명이 여기있다.
신승훈 ,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 , 발라드의 황태자 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들이다.
정말 공교롭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에게 고민뿐 아니라 행복함을 동시에 주고 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가을의재발견' 이라는 말도안되는 부제를 달고
함께 살펴볼까 한다.

신승훈 10집 - The Romanticist


01 . Dream of my life
02 . 送緣悲歌
(송연비가 '인연을 보내는 슬픈 노래') 
03 . Lady
    (무궁화 꽃이 또… 피었습니다) 
04 . 시간을 뒤로 걸어 
05 . 지금 만나러 갑니다 
06 . 못된 기다림 
07 . 그런가요 
08 . I Luv U I Luv U I Luv U
09 . 아파도, 그래도…
10 . 그랬죠 (Song for mother)
11 . 로미오&줄리엣Ⅱ
12 . 어디선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13 . Wonderful world
14 . 어떡하죠 ("천국의 나무" OST)
15 . 그래도 사랑이다
     ("이 죽일 놈의 사랑" OST)



데뷔 16주년을 맞이하였다는 신승훈은 꾸준한 팬층으로 10집까지 올랐다.
활동한 시간에 비해서 10집은 적게만 느껴진다.
최근에는 앨범발매후에 공중파활동보다는 라이브콘서트로 팬들에게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신승훈다운 음색과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킨 흔적이 확연히 눈에 띈다.
스윙적인 느낌의 8번 I Luv U I Luv U I Luv U 뿐만 아니라 탱고, 재즈, 보사노바,디스코 까지 말이다.
신승훈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던 '전곡의 타이틀화' 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듣고있자만 어느 하나도 버릴만한 노래가 없을정도다.
그의 독특한 창법은 그 흔한 기교없이 우리를 편한하게 해준다.
고급스러운 자켓부터 하나하나가 충분히 구입을 넘어서 소장가치를 느끼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5집 이후에 딱히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10집만은 약간 다르다고 할까.
그의 전략적인 10집발매 - 10월10일 또한 자신감을 내비치는게 아닐까.

성시경 5집 - The Ballads


01 . 거리에서
02 . 그리운 날엔
03 . 사랑할 땐 몰랐던 것들
04 . 그 길을 걷다가
05 . 바람, 그대
06 . 나 그리고 너야
07 . who do you love
08 . 그 이름 모른다고
09 . 비개인 날
10 . 새로운 버릇
11 . 굿모닝
12 . 기억을 나눔
13 . 살콤한 상상
14 . 지금의 사랑 (Feat. Ann)
15 . 그 자리에 그 시간에
16 . 오, 사랑





역시 발라드는 성시경?
대부분 이번 앨범에 대한 평이더라고.
5집까지 내면서 정말 두텁게 여성층을 확보한것도 모자라
라디오 '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로 그의 음색을 중독시켜버린 매료자.
확실히 성시경의 목소리는 타고난 발라드가수라고 느껴진다.
성시경5집도 신승훈에 질새라 다른 장르와 조인트한 곡들이 다수 있는데.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디엄템보 를 비롯해서 재즈보사, 팝 등을 골고루 섞어주셨다.
암만그래도 윤종신이 작곡한 11번 굿모닝 또한 오리지널 성시경표 발라드...  빠지면 곤란하다.
이번앨범은 특히나 최초로 직접 프로듀싱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그건 그렇고, 가성을 많이 쓴 느낌이다.  조금만 들어보면 전 4장의 앨범과는 다른 느낌

신승훈 VS 성시경

음반판매량
2006년 가을은 누가 더 흥행성이 있을까.

· 집계기간 : 2006.10.10 ~ 2006.10.16  (한터차트 제공)

발매일 10월10일 부터 어제까지 일주일간 음반판매량이다.
동방신기마저도 재쳐버린 성시경의 힘은 뭔가 아스트랄하면서, 대단하다.
객관적인 팬매량만 두고본다면 성시경의 승 이다.


*타이틀곡 느낌*
성시경
앨범을 여러번 듣고 난 느낌이란,
뭔가 단조롭다고나 할까. 뭔가 심심하다고나 할까.
이전 앨범도 마치 그랬지만, 타이틀곡 '거리에서'  말고는 그다지 특색이 없어보인다.
그럼 신승훈은?
신승훈은 역시 열번째앨범인 만큼 진부한 느낌의 목소리가 단점이 될 수 있다.
독특한음색이 그의 장애물이 되버릴정도를 본인도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타이틀곡' Lady' 는 그런 부분을 여실해 보여준다.
너무 정통적인 신승훈스러운 느낌이, 몇번들으면 곧바로 지겨워져 버렸다.

*발라드가 아닌 그들*
발라드속에 숨어있는 활기찬 노래들이야 말로
흙속에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다.
신승훈의 댄스가 그리워질때쯤 들으면 좋은 ' 엄마야 '
' 내 방식대로의 사랑'  '어긋난오해' 이나 '로미오&줄리엣'  꽤나 많지요.
이번10집에서도  ' 로미오&줄리엣 II '  ' I Luv U I Luv U I Luv U '
발라드로 지겨워질만 할때 잘 배치해서 듣기 좋다. 뒤에 노래가 약간 더 신나요.
성시경 앨범마다 거의 한곡씩 들어있는 밝은노래들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한다.
2집 ' Sweet Dream' 이나 4집 '당신에겐 특별한 뭔가가 있어요'  이런곡들 별스무개 강추죠
5집에선 7번트랙 'Who Do You Love'  중독성있게 활기찬 곡이 맘에든다.

*새로운 도전 - 프로듀싱...그리고 딜레마*
위에서 약간 언급했지만 성시경5집은 최초로 직접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자작곡과 디렉팅, 가사, 재킷촬영, 뮤직비디오까지 전반적인 앨범 작업을 했다네요
4집에서 약간 주춤해서인지 5집에는 남다른 애정과 애착을 담아놓았다.
하지만 나이에 맞게 군문제가 걸려있다.
그래서 20대에는 더이상 앨범없다고 말했나?
멀쩡히 갔다와서 홍경민처럼 대성하길 바랄뿐이다.
신승훈 10집이 음악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했을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힌바 있다.
근데 왜 마지막 두곡은 드라마OST로 매꿔버렸나.
이런 고충을 보여주는건가?  게다가 자작곡 하나 없다.
이제부터는 다른 후배가수들의 작곡과 프로듀싱도 한다고 그러네요.
일본과 중국가수의 앨범에 참여한게 그 일환이겠죠.
뭔가 꺼름칙한 부분이 여럿보인다.

*햇빛소년이 추천하는 노래 3*
성시경 5집
 - 거리에서, 사랑할 땐 몰랐던것들, Who do you love
신승훈10집 - Dream Of My Life, 送緣悲歌 (송연비가 `인연을 보내는 슬픈 노래`), 
                      어디선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신승훈10집
새로움과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와 분위기 성시경5집
결국 선택의 몫은 여러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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